제주시가 올해 3월말까지 지방세 징수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보다 15.1%가 증가한 659억원을 징수했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취.등록세는 부동산 거래량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26억원이 감소했으나 레저세가 경마장 입장객 증가등으로 46억원, 자동차세가 연납신청 증가등으로 12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국제선박 등록 유치 28척 8억원과 5월 제주시로 등록 예정인 아시아나 항공기 1대등도 세입 확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자주재원 확충을 통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올해 초부터 체납액 장기 누적 방지를 위한 '체납세가상계좌 무통장입금제도', '체납차량 양방향검색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제주시는 오는 23일 제주시 우도면 소재 연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체납세 없는 가정만들기 세정시책 운영과 연간 세무조사계획에 의거한 세원확충을 위한 세무조사 활동 강화등을 병행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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