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납세자의 편의도모와 세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자동차세연세액을 일시에 납부하면 10%를 경감해 주는 연납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연납제도 실시 결과, 지난해 보다 11억6700만원이 증가해 98.1%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제주시 연간 자동차세 세입목표액 169억50백만원의 13.9%로 지난해는 자동차세 연납으로 납부한 세액이 10%를 밑돌았으나 올해 상승한 납부율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는 그 원인으로 납세자의 절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제주시 홈페이지, 신문지면 등을 이용한 납세 홍보 방법에서 탈피하여 자동차이용자들이면 누구나 방문하는 주유소(충전소)를 이용 홍보 한 결과 연납 신청이 크게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1/4분기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놓친 납세자에 대해 오는 6월 중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하면 5%의 자동차세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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