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09:06 (금)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파업 즉각 중단해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파업 즉각 중단해야"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7.28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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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파업장기화로 제주관광 타격따른 기자회견서 촉구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파업 장기화로 여름 성수기에 접어든 제주관광에 큰 타격을 받고 있음에 따라 제주도의회가 28일 운항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도의회 양우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성수기에 접어든 제주도 관광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도민의 발을 묶는 파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어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운송망을 볼모로 우리 제주도민은 물론 국민 전체의 불편함을 가중시키지 말고 '선 정상운행, 후 협상'을 통해 권리를 주장해야 마땅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귀족노조의 오명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또 "사측에서도 성의있는 협상을 통해 하루빨리 파업을 풀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촉구한후, "정부에서도 파업으로 인해 제주도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긴급조정 중재에 나서야 하고, 차제에 항공산업의 공익성을 우선해 다시는 파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공사 노조에 대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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