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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불법행위감시 마을감시원 운영
가축분뇨 불법행위감시 마을감시원 운영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04.1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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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산사업장 마을 추천 주민 19명 감시원 위촉

축산분뇨불법배출행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마을감시원이 운영된다.

제주시는 축산분뇨불법배출행위를 최대한 줄여 나가기 위해 마을감시원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양돈, 소 등 축산사업장이 늘어나면서 제주시 전 지역에 사육되고 있지만 한정된 단속 공무원으로는 이를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어 도입된 것이다.

이번에 활동하게 되는 불법행위 감시원은 양돈사업장 중심으로 집단적으로 사육하는 주로 중산간마을의 주민중에 환경신고 정신이 강하고, 환경보전실천의지가 있는 지역주민으로서 마을에서 추천받았으며 제주시는 오는 11일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활동요령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가축분뇨 액비화를 가장한 무단투기행위, 무단방류, 부숙되지 않은 가추분뇨살포행위 등 악취행위를 제공하는 고질적인 축산분뇨배출업소 및 사업장에 대해 특별관리 및 사업장 허가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에 의한 자율적 환경오염 감시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마을 스스로 불법행위를 자제하는 계기가 될뿐 아니라 부족한 인력의 현 행정시스템의 한게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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