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7일 논평을 내고 "통합민주당 후보들은 기초자치단체의 부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시.군의 기초자치단체를 없앤 행정체계 개편은 그 목적성과 명분을 상실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라며 "유독 제주도내 시민만이 자기 손으로 시장을 뽑지 못해 헌법이 보장하는 참정권의 제한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민주당 후보들은 이 정책에 대해 애매모호하기만한 입장을 표명했다"며 "'제주시-서귀포시민의 훼손된 참정권 복원' 정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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