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내 전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행사가 운영된다.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강수복)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그곳에가면 당신의 꿈은 현실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주간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주간행사는 2008 상반기 문화학교 운영, 책 읽어주는 도서관 운영, 이럴때는 이런책을 읽으세요,1일 독서교실 운영, 향토자료 번역도서 전시회, 기상사진 전시회, 이동도서관 도서대출 확대운영,
도서연체회원을 위한 특별대출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탐라도서관(관장 강춘식)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내일을 여는 행복한 즐겨찾기'라는 주제로 '2008년 제 44회 도서관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탐라도서관은 13일 북아트 디자이너 이선경씨를 초청해 책 만드는 과정과 원리이해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책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10일부터 18일까지는 도서관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세대공감 독서퀴즈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17일에는 제주보육원과 애덕의 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수도서를 선정해 교환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권장도서목록 배부' 및 '어린이 도서관 체험교실' 등을 운영한다.
애월도서관은 24일 극단 배우세상을 초청해 전래동화 도깨비방망이 등을 공연하고 '이주민어울림교실','정신지체 장애우를 위한 영화상영'을 운영한다.
한경도서관에서는 16일 한경읍 내 어린이집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화구연 교실'을 운영하고 '천연염색 체험학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보제공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공공도서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