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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하늘 두쪽 나도, 희망 만들겠다"
부상일 "하늘 두쪽 나도, 희망 만들겠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4.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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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부상일 후보는 6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도남동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유세를 통해 밑바닥 민심을 집중 공략했다.

부상일 후보는 이날 지나가다 사람들이 눈에 띄면 곧바로 차를 세운 뒤 즉석 유세를 하는 방식으로 30차례 이상‘게릴라’ 유세를 펼치면서,‘힘 있는 여당, 힘 있는 후보‘론을 역설했다.

부 는“지금 중요한 것은 민생이며, 실천"이라며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제주시 동부지역의 경제를 살려서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 후보는 제주시 옛 도심(오현단)에서 자연사박물관-문예회관-제주시청으로 이어지는 문화산업진흥지구 육성 지원을 위해 제주문화산업지원센터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 후보는 문화콘텐츠산업을 △제주의 신화와 신당, 굿 등을 산업 특성화 하는 내용의 신화 콘텐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및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소리(음원)콘텐츠 △해녀, 수중촬영, 해양문화를 바탕으로 한 해양콘텐츠로 차별화 하는 한편,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관련 법·제도적 지원, 문화산업진흥지구 내 문화기반 중소ㆍ벤처기업 입주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 입법을 약속했다.

그는 이에 앞서 5일에도 제주시 일도2동 전역에서 게릴라 유세를 전개했다.

또 이날 오전 11시 구좌읍 세화오일장에서 유세를 갖고“지난 4년 제주도민들은 집권 여당에 과반수 이상의 의석, 제주도내 국회의원 의석 3석 모두를 밀어줬는데도, 지난 4년 동안 결국 민생도, 개혁도, 경제도 아니었다”면서 민생과 실천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제게는 조직도 없다. 주민과 민심만이 든든한 백"이라며 젊고 일 잘하는 제주시 동부지역의 '상머슴’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바닥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민심이 출렁대고 있다"며 "4월9일은 뒤로 물러날 사람, 책임져야 될 사람에 대한 심판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일 후보는 이날 지역공약으로 △묘산봉·검은오름·철새도래지를 연계한 생태·체험관광 기능 육성을 통한 관광벨트화 △농작물 종자종묘원종장, 농산물 저온저장고 건립 등 친환경 농업 클러스터 육성 △세화항의 물류기능 강화 및 식품 가공·판매기능 강화를 제시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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