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기호 7번 무소속 현경대 후보는 5일 제주시 서부지역 균형발전을 약속하며 이 지역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현경대 후보는 이날 오후 고산농협 사거리와 한경면사무소 앞, 옛 한림농협 사거리에서 각각 거리유세를 갖고 “한경면-한림읍-애월읍-제주시를 잇는 해양관광벨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경대 후보는 “용두암-도두-애월-곽지-한림-한경 해안도로를 잇는 항.포구와 4개의 해수욕장을 제주서부 해양레저스포츠 벨트로 조성하고, 이 구간에 해수풀장과 마리나 시설 등을 갖춘 해양레포츠 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현경대 후보는 “서부지역 해양레저관광벨트화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제주시 서부지역의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한 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제주서부지역을 어촌해양문화체험과 생태관광, 해양레포츠의 중심지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역설했다.
현경대 후보는 이어 “지역특화 발전을 위해 제주서북부 지역에 한방특구를 지정, 특구내에 생약초 제조와 한방 약초 가공단지, 아토피 치료센터를 조성하는 등 건강 명품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경대 후보는 일요일인 6일 오후 6시에는 대규모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필승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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