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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4.3 지키고 서귀포 자존심 세우겠다"
김재윤 "4.3 지키고 서귀포 자존심 세우겠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4.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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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는 5일 지역 곳곳을 돌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총력유세를 갖고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김재윤 후보는 오전 6시부터 아침운동을 나온 지역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선거 마지막 주말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효자 국회의원, 효자투어’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노인 장애인회’가 개최하는 행사에 참석,  효도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17대 국회에서 ‘장애인교육지원법’을 제정했고, 국회 장애인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공공주택의 장애인 우선임대 및 분 양등을 이끌었다. 18대 국회에서도 장애인의 이동권과 교육권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또 중문관광단지를 돌며 관광업체의 현안을 청취하고 제주 관광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저녁 서귀포 초원빌딩 사거리에서 마직막 총력 유세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남원읍 출신인 오영훈도의원,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동료 의원인 윤원호 국회의원이 지원에 나섰다.

오영훈 도의원은 “60주년 4·3위령제에 그 흔한 대통령 화환조차 보내지 않은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4·3문제 해결에 어떤 노력을 할 지 회의감이 든다. 4·3위원회 폐지 방침등 위기에 처한 4·3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 강력한 야당을 만들어 주셔야 4·3을 지켜 낼 수 있으며, 제주의 자존심을 지켜 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윤원호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김재윤 후보와 같이 겸손하고 성실하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을 볼 수 없었다. 김재윤 후보야 말로 인덕과 능력을 겸비한 최고의 국회의원"이라며 "서귀포시민이 반드시 재선을 시켜 재선의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재윤 후보는 "오늘 마지막 총력유세에서 이번 선거의 승리를 선언 한다. 당선 가능한 야당후보 저 김재윤에게 힘을 몰아주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4·3을 지켜 낼 것이며 서귀포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다"며 "반드시 4월9일 투표장에 가셔서 투표 해 주시기 바란다"고 피력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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