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제주MBC, 제주시 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제18대 총선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제주시 갑 선거구의 경우 무소속 현경대 후보와 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김동완 후보가 맹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제주MBC가 4월1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시 갑 선거구 유권자 500명으로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 방법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 후보지지도는 현경대 후보 30.8%, 강창일 후보 28.0%로 2.8%포인트 격차로 접전이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완 후보는 21.5%로 그 뒤를 바싹 쫓고 있다.
평화통일가정당의 유병녀 후보는 1.6%의 지지도를 보였다.
적극적 투표의사층의 지지도에서는 현경대 후보 33.1%, 강창일 후보 29.5%로 역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삼도1동과 연동에서는 현경대 후보 30.4%, 강창일 후보 28.1%, 김동완 후보 21.1%의 지지도를 보였다. 삼도2동과 노형동 이호동에서는 현경대 후보 37.2%, 강창일 후보 32.6%, 김동완 후보 11.6%로 나타났다.
용담1동과 2동, 오라동, 도두동에서는 현경대 후보 35.3%, 강창일 후보 23.9%, 김동완 후보 20.2%로 나타났다. 외도동, 한림읍, 추자면, 한경면, 애월읍에서는 김동완 후보 30.2%, 강창일 후보 26.1%, 현경대 후보 24.1%로 조사됐다.
이번 총선과 관련해서는 안정론 42.7%, 견제론 41.8%로 팽팽히 맞섰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30.4%로,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프러스 마이너스 4.4% 포인트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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