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감사위, 총선 공직기강 감찰활동 강화
감사위, 총선 공직기강 감찰활동 강화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4.02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제18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과열되는 총선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 문란사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직기강 참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감사위원회는 사무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무기강 특별 점검단'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상호 정보공유 및 협조체제를 구축해 공직자 선거개입을 예방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감사위원회 홈페이지 부조리 신고센터에 선거개입 행위 신고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자체 운영 중인 시민감사관 37명에게도 서한을 보내 공무원 선거개입 여부를 감시해 제보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이번 기간에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총선관련 행정기밀 유출, 특정후보 지지, 선거캠프 방문, 근무시간 중 유세장 방문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훼손 행위와 민원 지연처리 등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사항에 대한 적발될 경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관련법령에 의거 엄중 문책하는 한편,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로 공명정대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