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토론회 불참 해명, 2일 공식 일정 취소
제18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부상일 후보는 제주도선관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론회 불참과 관련해 "상대 후보의 애사를 기회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며 토론회 불참이유를 밝히며 "통합민주당 김우남 후보와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오늘(2일) 예정됐던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상일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쟁후보와 같은 조건에서 페어플레이를 통해 도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밝히며 "때문에 오늘 (2일)예정됐던 거리유세는 지지유세로 대체되며, 로고송 유세를 자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상일 후보는 "TV토론회는 후보들을 비교하고 정견과 철학을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며 "추후 다른 후보들에게 다시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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