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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언론보도 신경 많이 쓰이네'
김 지사, '언론보도 신경 많이 쓰이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3.31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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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지사가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해 신경을 부쩍 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김 지사는 31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김대희 공보관 등에게 언론보도사항에 대해 각별한 주문을 했다.

김 지사는 "공보관은 언론보도사항에 대해 지사 보다 모르면 안된다"며 "도정이나 도와 관련된 기사 등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갖고 각별히 신경쓰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최근 한 중앙일간지에 유채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사진이 게재된 것과 관련해, "그 보도사진을 봤는데, 제주는 왕벚꽃 자생지이기도 하므로 벚꽃사진을 멋있게 촬영해서 제주의 봄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런 사진 등을 활용해 특색있는 기획을 해서 도정뉴스에도 잘 홍보하도록 하라"고 시달했다.

아울러 최근 4.3문제와 관련해 여러가지 시각이 표출되고 있는 상황을 의식한 듯, "4.3 60주년과 관련해 이념논쟁이 걱정되므로, 이러한 분야에 공직자부터 마음가짐을 확실히 해 유족이나 도민에게 파급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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