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인 효돈동 등서 거리유세 민심 호소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고향인 효돈동 등 지역을 돌며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재윤 후보는 30일 오전 8시제주국제공항을 찾아 행방 불명인 혼백 출정식에 참석해 제주 4.3사건으로 인해 행방불명 된 희생자 영령을 모시러 떠나는 유족 분들과 관계자들에게 격려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당리당략을 떠나 이번 60주년 4.3 위령제에 반드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하여 국가 차원의 4.3문제 해결을 천명 할 수 있도록 촉구해 나 갈 것이며, 4.3위원회 폐지 방침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경로당 개관식과 체육 행사가 열리는 운동장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였다. 또 오후 7시에는 김 후보의 고향인 효돈동 체육관 사거리에서 거리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는 유세에서 "4년 전 고향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국회에 당당히 입성 할 수 있었다. 4년 의정 활동 동안 고향 분들의 격려와 지지 덕분에 대한민국 국회가 인정한 1등 국회의원으로 당당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큰일을 할 수 있도록 고향 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김 후보는 "이번 선거가 오늘을 기점으로 박빙의 선거에 돌입 했다. 초반 열세를 단순에 치고 올라 왔습니다. 이제 남은 열흘 동안 고향 분들이 조금만 도와 주신다면 반드시 승리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역설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