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디지털대학교(총장 김중순)는 26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한다.
이에따라 포스코가 재정을 지원하고 한국디지털대학교가 개발한 온라인 교육을 제주도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가족 구성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강의가 온라인에서 다국어로 진행되며, 한국어가 서툰 초기 결혼이민자라 할지라도 인터넷(http://ecampaign.kdu.edu)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강의를 5개언어(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로 쉽게 학습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한국어 입문과 1ㆍ2ㆍ3단계로 반편성이 돼 있으며, 1단계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2단계는 이민자의 남편 및 자녀들에게 이민자 모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교육, 3단계는 이민자들의 직업능력개발 등으로 전문화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협약 체결로 결혼이민자에게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교육과 함께 집합교육을 통한 한국어 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언어를 더욱 다양화 하는 등 교육인프라를 다양하게 구축하게 됐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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