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산양리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를 연결하는 군도17호선 개발사업에 대한 토지 보상이 실시된다.
제주시는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 22필지 3만5,435㎡에 대한 감정평가가 완료되는 오는 4월 달부터 보상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도로는 한경면 산양리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자해 연장 2.9㎞의 도로를 현재 4~5m의 도로폭을 10m로 확장 포장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생태통로 7개소를 설치해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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