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제주기점 운항편-공급석 증가
올해 여름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항공편의 좌석난이 한결 덜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여름철 제주노선에 투입되는 국내선 정기편은 지난해 보다 주당 330편(21%)이 증가한 주당 1886편으로 주 4만8000석(18%)이 증가한 31만8000석이 공급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하계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김포노선 항공기 집중 투입과 189석 규모의 제주항공의 추가 도입 항공기가 제주-김포노선에 투입되고, 제주-청주노선의 신규 운항으로 공급석이 크게 증가해 내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이미 확정된 하계 정기편 외에 대한항공의 봄철 성수기(4~5월)기간 제주-인천노선을 주1회에서 하루 1회 증편운항하고, 영남에어 등 신규 저비용 항공사의 제주노선 취항도 계획되고 있어 항공좌석난은 숨통을 트이게 됐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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