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타고 있던 배에서 어획물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6일 정모씨(33)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16일 오후 1시께 제수 서귀포항 부두 이천호(79톤, 경남 통영선적, 통발)에서 조기 10상자를 꺼내 이를 훔쳐 택시에 싣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조기를 훔치고 있는 정씨를 목격한 이배 선원의 신고에 따라 이씨를 적발해 조사 중이다. 또 어획물 매입자 장물취득 여부에 대해서도 관련자를 조사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양호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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