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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9총선 레이스 본격 돌입
제주, 4.9총선 레이스 본격 돌입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3.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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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한나라당 등 공천 마무리...표심경쟁 본격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 제주지역 공천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경쟁에 돌입했다.

통합민주당에서는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일 국회의원, 제주시 을 선거구 김우남 국회의원, 서귀포시 선거구 김재윤 국회의원 등 현직 의원이 모두 공천이 확정되면서 한나라당 견제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지난주 제주지역 공천자로 제주시 갑 김동완 당원협의회 위원장, 제주시 을 부상일 제주대 교수, 서귀포시 강상주 전 서귀포시 시장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자유선진당은 제주시 갑에 현영대 도당창당기획준비단 분과위원장이 출사를 공식화했으며, 제주시 을 선거구에는 강창재 변호사와 차주홍 대명택시(주) 대표이사가 공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 자유선진당은 서귀포시에도 후보 영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동당은 제주시 을 김효상 전 제주도당 위원장, 서귀포시 현애자 국회의원이 모두 확정하고, 1% 부자정부시대에 맞서 서민을 대변할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창조한국당은 서귀포시 선거구 정구철 탐라대 교수가 출사표를 던지고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평화통일가정당에서는 제주시 갑 유병녀씨, 제주시 을 김창진씨, 서귀포시 신명수씨가 총선에 나섰다.

이 외에 무소속으로 제주시 갑 좌두행씨와 현경대 전 국회의원, 서귀포시 고시오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기획조정실장, 오영삼 전 남제주군의회 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경대 전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전격 선언하면서 제주시 갑 선거구는 3강 구도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선 제주지역 후보 윤곽이 거의 드러나고 이번 주말부터 선거사무소 현판식과 출정식 등을 잇따르면서 선거 열기는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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