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친척집에 놀러갔다가 콘텍트 렌즈 등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0일 J양(15)을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J양은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11시 30분께 친구 A양과 친구의 친척집인 제주시 소재 강모씨(24.여)의 집에서 놀다가 강씨가 없는 틈을 이용해 콘텍트 렌즈 2개(시가 16만원 상당)과 가발 1점(5만6000원 상당) 등 금품 24만4000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 신고를 받고 현장 및 주변 출입자를 파악 중 J양이 놀러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범행사실을 자백받아 입건했다.
<미디어제주>
<양호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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