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 및 과학교실 운영 등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초·중등 과학교육 내실화사업에 14억 8400만원이 투자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추진된 '초·중등 과학교육활성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년간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초·중등 과학교육 내실화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에 5억 4000만원, 과학교육 선도학교 운영에 6000만원, 과학교실 운영에 1억 1200만원, 과학반 및 과학동아리 운영에 2600만원, 탐구·체험중심의 과학교육 활동 사업에 5억 8300만원, 과학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 운영 1억 5200만원, 과학탐구수업지도자료 개발 1100만원 등 총 14억 8400만원을 해당학교 및 기관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과학실험실 현대화사업은 올해 초등학교 14개교에 3억 3000만원, 중학교 3개교에 6000만원, 고등학교 6개교에 1억 5000만원 등 총 23개교에 5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과학실험실 현대화 지원사업은 1개 학교에 최소 1개의 현대화된 실험실 및 충분한 과학교구를 구비함으로써, 탐구·실험수업이 가능하도록 기본여건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지난 5년간 총 35억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자, 도내 142개교(초 82, 중 38, 고 22)의 과학실험실을 현대화했다.
또 과학교육 개선을 위한 거점 학교육성을 위해 초, 중학교 각 1개교를 과학교육 선도학교로 지정, 교당 300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과학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운영 및 지원에 1억 5200만원, 과학탐구학습자료 개발에 1100만원 등을 투자한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을 함양하기 위한 과학교실을 9개교(초 4, 중 4, 고 1)와 3개 기관(지역교육청 2, 제주교육과학연구원) 2개 교과연구회에서 운영하기 위해 800만원씩을 지원하며, 단위학교에서 과학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로 자율적으로 구성된 과학동아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3개교(초 5, 중 4, 고 4)에 200만원씩을 지원한다.
제주해변과학캠프, 찾아가는 길거리 과학체험마당 운영, 생활과학모범사례발표 대회 등 탐구·체험 중심의 과학교육 활동에도 5억 83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양호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