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2008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에 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소규모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2학급 이하의 학교에는 1교 2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특성화 프로그램에 한해서 강사비를 90%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한 특기적성 및 교과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7억 8440만원, 초등학교 보육교실 운영을 위해 교육복지투자지역의 학교를 포함해 35개교 39개 학급에 6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외계층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에 특수학교의 중증 장애인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방학 중에만 실시했던 대학생 멘토링을 학기중에도 중·고등학교에서 직접 멘티와 멘토를 모집해 실시함으로써 저소득층 자녀들의 실질적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과후학교 담당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하여 수강료의 10% 범위 안에서 전담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양호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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