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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매립지 활용 신재생에너지 실증사업 추진
종료매립지 활용 신재생에너지 실증사업 추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3.10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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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0년간 사용이 제한되어 있는 종료매립지의 효율적 활용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실증사업으로 제주시 회천동 쓰레기위생매립장내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91년부터 조성면적 20만3320㎡(4개공구), 188만톤의 쓰레기매립계획으로 조성된 제주시 회천쓰레기 위생매립장 중 1, 2공구(10만7170㎡)가 매립이 완료돼 5년이상 경과했으나,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사용이 제한되고 있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전국적으로도 종료된 매립지들이 이같은 실정으로 이들 종료된 매립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환경부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의 실증사업을 실시, 전국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종료매립지 실증사업은 우선, 쓰레기매립지의 안정화 등 환경조사를 실시해 안전확보 후 매립지내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시 설 후 매립시설의 침하 안전성을 분석 전국으로 확대하고, 종료매립시설의 안정화도에 따른 사후관리기준 등의 토지이용 제한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종료매립지의 토지이용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 및 신재생에너지시설의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MW의 LFG발전사업 및 쓰레기소각열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처리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제주시 회천쓰레기위생매립장의 활용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하나의 기후변화대응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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