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매실꽃 잔치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순)는 "2005년부터 조천읍 와산리 이재광씨 농가와 공동으로 새로운 소득작물로 매실농장 1.5ha의 면적을 조성, 올해 처음으로 매실꽃 잔치를 8일 와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라산 매실연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매실꽃잔치는 친환경 소비자 단체인 한살림회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가 신청했고, 일반 도민 역시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매실농원까지 올래따라 걷기, 매화차 만들기, 달래 냉이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광 매실연구회 회장은 "꽃이 피어있는 기간동안 매화농장을 상설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며 주말 가족나들이겸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매실은 1000㎡당 900kg내외가 수확돼 200원/kg정도가 거래돼 총 수입 1800천원 선이며, 제주에서 28ha정도가 재배되고 있다.
<미디어제주><김지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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