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이명박 대통령 공약사항인 대규모 바다목장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기 위해 해당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해양문화공간으로서의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10년간 총사업비 500억원 투자할 계획이다.

국책 신규사업으로 중앙 절충을 통해 국고 지원계획이 확정되면 사업위치 선정을 위한 기초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우선 시행하게 된다.

또 이 바다목장조성 사업의 테마는 '해양문화공간으로서의 바다목장 조성'으로 어업과 체험·관광형을 겸한 형태로 개발된다.

주요사업은 인공어초와 종묘방류 등 어장 및 자원조성, 수중테마공원, 체험어장, 바다낚시 등 해양문화관광 시설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관광소득 및 부대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대된다.

한편 산북지역인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주변해역에서의 대규모바다목장 조성사업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9년간 350억원을 투자해 이뤄지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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