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정읍에서 생산되는 대정 마늘이 항균활성 및 통풍치료에 탁월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남단 바다마늘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성방)가 분석한 육지(의성, 단양, 남해, 서산) 및 수입(중국) 마늘과 대정마늘 비교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1%가 앓고 있는 통풍에 대한 저해 활성율이 31.3%로 도외 육지부 마늘(23.2%)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마늘의 통풍저해 활성(Xanthine oxidase 저해 활성)
시료명 |
통풍저해 활성(%) (Xanthine oxidase 저해 활성) |
대정마늘 |
31.1 |
단양마늘 |
25.7 |
의성마늘 |
28.1 |
태안마늘 |
14.3 |
남해마늘 |
24.7 |
중국산마늘 |
27.7 |
생선회 등 음식물 섭취 시 식중독 등 원인이 되는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 대장균에 대한 항균활성 또한 가장 우수해 회 및 육고기 등을 쌈으로 먹을시 생마늘로 먹기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 외에도 매우면서도 단맛(유리당 1,384mg%)이 강한 특징을 보였으며, 항암.간보호..혈압강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 비타민 C, 항산화(특히 지용성 통합적 항산화 우수), 무기질 등에서도 우수성이 입증되어 향후 대정마늘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 마늘의 항균활성
시료 |
생육 저지환 크기(Clear zone size,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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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포도상구균 S. aureus |
리스테리아 L. monocytogenes |
살모넬라 S. typhimurium |
대장균 E. coli |
|
대정마늘 |
24.2 |
18.4 |
18.5 |
14.8 |
단양마늘 |
20.2 |
- |
18.0 |
13.2 |
의성마늘 |
19.2 |
- |
15.6 |
12.6 |
태안마늘 |
15.0 |
- |
13.0 |
10.0 |
남해마늘 |
22.0 |
19.6 |
17.6 |
14.6 |
중국산마늘 |
- |
- |
11.0 |
- |
대정마늘 성분분석을 담당한 임상빈 교수는 "육지및 수입(중국) 마늘과 비교분석한 결과 대정마늘은 대부분 성분의 우수성 면에서 1.2위를 나타냈고, 마늘 쪽 한개의 크기.무게 또한 가장 우수해 가공 및 구운 마늘 등 향후 개발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으로 세밀한 분석작업을 거쳐 대정마늘의 우수성을 더욱 부각하고, 그 우수성을 기반으로 가공식품 개발 등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개발.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성방 추진위원장은 "향후 홈쇼핑 및 백화점 판매를 실시하고, 농업연구기관과 연계해 대정마늘 우수종자 개발 등 품질개선 또한 병행 추진해 대정마늘 명품브랜드사업이 명품마늘로서 소비자 층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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