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총장 고충석)가 29일 의과대학 현관에서 의학전문대학원 '메디컬스쿨'의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5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제주대는 지난해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 공고하고 최종합격인원 40명을 선발해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특히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신입생 모집결과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최종 합격자 40명에는 고려대 5명, 이화여대 4명, 경희대 3명, 연세대 3명, 서울대 2명, 충남대 2명, 전북대 2명, 성균관대 2명, 건국대 2명 등  전국 명문대학 출신들이 대거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회가 지난해 말 의학전문대학원 본관 신축건물에 국고예산 178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아라동 제주대학병원 부지 내에 설치중인 의학전문대학원 본관건물 건축 공사가 탄력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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