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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 우수어촌계에 수산종묘 우선지원
어장관리 우수어촌계에 수산종묘 우선지원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2.27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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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수산종묘 지원방식을 개선해 어장관리가 우수한 어촌계를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종묘매입방류사업에는 총사업비 21억3200만원을 투자해 마을어장에는 전복, 홍해삼종묘를, 연안어장에는 돌돔, 감성돔, 벵에돔 종묘 등 약 300만마리를 방류하기로 했다.

그동안 마을어장의 경우 주로 전복종묘를, 그리고 연안어장의 경우는 돌돔종묘를 방류했으나, 마을어장인 경우 대다수 잠수어업인들이 홍해삼종묘 방류를 원하고 있음에 따라 올해에는 전복 이외에 홍해삼종묘를 새로운 소득품종으로 약 50만미(3cm급)를 방류할 계획이다.

연안어장인 경우에도 벵에돔, 감성돔종묘를 추가 방류품종으로 선정해 품종 다양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방류 대상어장 선정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어장용인 경우 어장관리 우수어촌계를 우선 지원하는 등 사업성과가 있는 어촌계를 중심으로 지원키로 했다.

규격미달 소라 포획·유통 및 포획금지기간과 소라 TAC 위반, 사매매 등 수산관계법령 위반으로 적발된 어촌계에 대해서는 철저히 자원조성 사업 등을 배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추가된 방류 대상품종의 적정 매입단가산출을 위해 조만간에 종묘 매입단가 산출을 의뢰할 예정이며, 종묘생산협의회를 통해 종묘생산량 및 수급계획을 파악해 3월 중순쯤 방류 대상지구를 확정하고,  3월 하순쯤사업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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