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1지역 1명품브랜드화 6개사업을 확정한 가운데 사업별 브랜드 로고를 확정했다.
서귀포시는 "지역별 명품브랜드화 사업 육성을 통한 지역이미지 상승,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을 도모하고자 1지역 1명품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했다"며 "브랜드 개발을 위한 업체 계약체결을 마치고 1.2차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별 브랜드 로고에 대해 사실상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1지역 1명품브랜드화 사업에 선정된 품목은 성산은갈치, 세화리 전통장류, 표선면 관상용 하귤나무, 송산동 자리젓, 대정 마늘, 중문 무항생제돼지이다.
이번 6개 브랜드 중 4개사업 브랜드는 지난해 12월 서울소재 엠플러스네트웍(주) 함형준 대표와 계약을 체결해 올해 2월까지 품목별로 다양한 브랜드 이름 작업을 추진해 작품 완성도를 강화해왔다.
성산은갈치는 '성산해 성산해 은갈치', 세화리 된장은 '해풍담은 깊은 맛 도내오름 된장', 표선면 하귤나무는 '여름 햇살목 표선 하귤나무', 송산동 자리젓은 '제주 보목동이 자리젓', 대정마늘은 '대정 암반수 마농'으로 지역과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브랜드의 이름을 결정해 이미지를 완성했다.
중문 무항생제돼지의 경우 오는 20일이면 종합적인 브랜드 이름이 발표될 예정이다.
앞으로 서귀포시에서는 "브랜드가 본격 납품됨에 따라 특허청에 등록 절차를 거치고 홍보책자 등을 이용해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각 상품별 디자인 포장 박스 등에 브랜드 디자인을 사용하고 상품별로 표준화하고 규격화된 제품이 생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와 지원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