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지회장 허영선)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제주휘트니스타운과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예술창작창고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 문화 배움터'를 개최한다.
'우리문화 한아름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 우리문화 배움터'는 사고방식.언어.문화가 다른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우리문화 배움터'는 22일 오전 11시 제주휘트니스타운에서 열리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중국문화 바로알기 등 '다문화 이해의 마당'이 진행된다.
또한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예술창작창고와 각 체험별 교실에서 '천연염색마당'과 민요교실.탈춤교실.탈만들기.풍물배우기 등 '전통놀이마당', 23일 예술창작창고 마을 소개 및 산책 등 '이야기 마당', 소원지 쓰기.모닥불 피우기.고구마 감자 구워먹기.장기자랑 등 '모닥불 놀이', '명상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주민예총은 이와 함께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재일동포 3.4세 등 일본 거주 동포와 일본인을 대상으로 민요교실.풍물교실.연물교실.탈춤교실 등 '체험마당'과 마당극교실.마당극공연.연극공연 관람 등 '교류마당'을 중심으로 '재일동포와 함께 하는 우리문화 배움터'도 개최한다.
제주민예총은 "이번 우리문화 배움터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다"며 "나아가 다문화시대를 맞아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