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SCI급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펼쳐온 대학원생에게 최우수연구상을 수상한다.

주인공은 오는 20일 제주대 대학원 2007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 허수진(78년생)씨와 석사학위를 받는 조진오(79년생)씨.

허씨는 SCI급 저널 9편을 포함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및 기타저널에 모두 16편의 논문, 16개의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실적을 갖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좀주름찾잔버섯 균사체 배양액 유래의 항산화 활성추출물, 이로부터 분리된 신규 활성산소소거능을 가지는 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으로 특허 출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생명화학공학과 조진오씨는 석사학위 과정 2년 동안 SCI급 저널 5편을 포함 기타저널에 모두 10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석사학위 부분 최우수 연구상을 받는다.

허씨는 제주소재 남녕고등학교를 나와 제주대에서 해양생물공학을 전공, 2002년 제주대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산업자원부 과제 연구원, 제주 하이테크산업진흥원 과제 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거쳐 현재 해양수산부 과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조씨는 제주 남주고등학교를 나와 제주대에서 청정화학공학과를 졸업해 대학원(생명화학공학전공)에 진학, '플라즈마를 이용한 폐수처리'등을 연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