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세계 최초 난치성 치료기법 개발
세계 최초 난치성 치료기법 개발
  • 송수연 객원기자
  • 승인 2008.02.18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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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필 교수팀, 나노입자이용 배아줄기세포 생산기법 개발

제주대 박세필 교수팀이 세계최초로 나노입자를 이용한 간편하고 효율적인 유전자도입 배아줄기세포 생산기법을 개발하며 난치병 치료의 새 장을 열었다.

연구는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박세필 교수팀)와 미래생명공학연구소 (김은영 소장) 및 건국대학교 (이창현 연구원, 조쌍구 교수)가 실시, 특허 출원한 이번 연구는 지난해 6월 한국동물번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돼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으며 이번달 국제저널(SCI)에 실렸다.

특히 배아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에 비해 분화기능이 뛰어나 다양한 난치성질환을 치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의 고장난 특정장기에 이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수성장인자 혹은 유도인자를 배지에 첨가하는 특정세포분화유도방법은 수율이 매우 낮다.

그동안 대체방법으로 특정세포분화유도유전자를 배아줄기세포에 직접주입해 분화를 유도하기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왔으나 이제껏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해왔다.

이에 우리나라 공동 연구팀이 연구를 벌여 나노입자 (Nanoparticle 200나노미터, 1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를 일반세포가 아닌 배아줄기세포 유전자주입매개체로 이용, 기존 바이러스운반체의 폐해를 사전에 제거하고 장기간배양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전자발현이 가능한 기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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