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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아시아 최초 영국 수출'
제주감귤, '아시아 최초 영국 수출'
  • 송수연 객원기자
  • 승인 2008.02.1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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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아시아 최초로 영국에 감귤을 수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축산국 관계자는 "지난 14일 제주산 비가림감귤 250박스(10kg)를 영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캐나다감귤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BL사(대표 이범신)가 수출을 맡았으며 영국의 BPS.PLC사가 수입, 삼성 TESCO가 현지판매를 담당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된 비가림감귤은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기훈) 제1유통센터에서 선과된 감귤로서 kg당 3000원에 계약해 항공편으로 운송됐다.

수출감귤 생산농가의 양용범씨는(남원읍 신예리) "수출감귤의 품종은 '궁천'이며 당도는 12BRIX 로 비교적 고품질의 감귤이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축산국 관계자는 "수출물량은 2.5톤으로 소량이지만 앞으로 영국시장에 제주감귤의 품질을 판가름 할수 있는 시험대로서의 의의가 크다"며 "이번 수출로 영국 현지 시장반응에 따라 추가 수출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제주감귤의 현지 인지도를 높이면서 제주감귤의 판로확보와 수출노선의 다변화 등으로 수출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영국수출에 대한 현지 반응 등을 제주감협과 함께 면밀하게 지켜본 후 결과에 따라 수출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 등을 준비하는 등 수출업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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