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잇단 소신발언, 김영훈 시장이 달라졌다?
잇단 소신발언, 김영훈 시장이 달라졌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2.14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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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행자위, 14일 제주시 업무보고

잇단 소신발언으로 화제가 됐던 김영훈 제주시장이 올해 많이 달라졌다?

오는 6월로 임기가 끝나는 김영훈 시장의 향후 행보가 제주도의회 제주시 업무보고에서 집중 거론됐다.

14일 오전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기환)의 제주시 업무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강원철 의원은 "그동안 행정시장의 권한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많은 투쟁을 해왔는데 올해 들어서는 그러한 면이 달라진 것 같다"며 "그것은 안정적으로 임기를 마무리 짓기 위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영훈 시장은“(강 의원 질문에)제 생각에 90점 정도는 맞춘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강 의원은 또 "시장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앞으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가 있다"며 "지금까지는 인사 문제 등으로 시장의 지시를 잘 들었지만 조직개편과 정기인사가 지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영훈 시장은 "6월 말에 떠날지 5월에 떠나게 될지, 연임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레임덕 현상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업무보고가 끝난 뒤, 김영훈 시장에게 대동제에 따른 의견을 청취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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