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통합신당-민주당, 통합 전격 합의
통합신당-민주당, 통합 전격 합의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2.1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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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선거판도 일부 변화 예상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11일 통합을 이루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김재두 부대변인은 이날 "손학규 통합신당 대표와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아침에 만나 통합을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통합을 선언할 예정이다.

한편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통합하면 제주지역 선거판도에 있어서도 일부분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우 제주시 동부와 서부에서 각 1명, 그리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2명이 공천을 신청하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제주시 동부와 서부에서 1명씩 공천신청을 하고 있는데, 통합이 이뤄질 경우 후보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시 동부지역인 경우 통합신당 김우남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선 강창재 변호사가 선거레이스에 뛰어들었으며, 서부지역에는 통합신당 강창일 의원과 민주당 제주시 갑 지역위원장의 경쟁이 예상된다. 서귀포시에서는 통합신당 김재윤 의원과 중앙당 홍보국장인 양윤녕씨가 공천 경쟁에 나서고 있으며 민주당에서 아직 출마 후보가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공천경쟁을 놓고 통합신당과 민주당 후보들이 치열하게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여 공천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더구나 공천과정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반발과 함께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할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어 선거전이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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