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대학교를 제주대학교로 통합하는 국립학교설치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서 원안 의결되면서 오는 3월1일자로 통합 제주대학교 출범이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5일 한덕수 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립대학교 설치령'을 개정했다. 이 개정안에는 국립대인 경북 '상주대'를 경북대로, 전북 '익산대'를 전북대로 통합한다는 내용도 담겨져 있다.

이에 따라 제주대와 제주교대 학사 업무는 오는 3월1일자로 통합되며 제주교대는 제주대의 단과대학으로 전환된다.

통합대학에는 부총장제가 신설되며, 단과대학으로 전환하는 제주교대는 현 화북동 캠퍼스를 그대로 활용하게 되면서 아라동 캠퍼스와 1대학 2캠퍼스 체제로 운영된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