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별 1위, '동부-김우남, 서부-강창일, 서귀-강상주'
오는 4월9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지역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기준으로 '능력과 경력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거구별 후보자 지지도에 있어서는 제주 서부는 대통합민주신당의 강창일 현 의원, 제주 동부는 역시 같은 당의 현역의원인 김우남 의원, 그리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의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제주MBC가 설연휴를 앞둔 지난 2일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전화조사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 먼저 제주 서부지역의 경우 강창일 의원이 193%로 한나라당의 현경대 출마예정자의 17.0%를 오차범위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선거구에 출마예정자 중에서는 양우철(한나라당) 예비후보 5.9%, 김동완(한나라당) 예비후보 5.3%, 고동수(한나라당) 예비후보 3.7%, 강승호(한나라당) 예비후보 2.4%, 홍성제(민주당) 예비후보 1.0%, 무소속 현용식 0.5%의 지지율을 보였다.
제주시 동부지역의 경우 김우남 현 의원이 15.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강봉찬(한나라당) 예비후보 9.6%, 강창재(민주당) 예비후보 5.5%, 김효상(민주노동당) 예비후보 4.7%, 김호성(무소속)씨 4.6%, 현길호씨(무소속) 3.8%, 이연봉(한나라당) 예비후보 2.9%, 김창업(한나라당) 예비후보 2.2%, 부상일(한나라당) 예비후보 1.1% 순을 보였다.
박도형(무소속) 예비후보와 이일현(한나라당) 예비후보의 지지도는 각 0.3%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최근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의 강상주 예비후보가 2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통합민주신당의 김재윤 현 의원이 16.0%, 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 6.8%, 고시오(무소속) 예비후보 6.4%, 김성도(한나라당) 예비후보 2.4%, 허상수(한나라당) 예비후보 2.0%, 오영삼(무소속) 1.4%, 오성진(한나라당) 예비후보 1.0% 등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밖에 양윤녕(대통합민주신당) 예비후보 0.4%, 정구철(창조한국당) 예비후보는 0.3%의 지지율을 보였다.
#후보선택기준 '능력 및 경력' 으뜸...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절대적 우세
다음으로 총선과 관련해 유권자들은 후보선택 기준으로 '능력 및 경력'(37.8%)을 가장 높게 꼽았는데, 다음으로 '공약 및 정책' 23.1%, '도덕성 및 청렴성' 15.2% 순으로 응답했다.
정당지지도에 있어서는 한나라당이 46.1%로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13.1%, 민주노동당 11.9%, 민주당 3.8%, 창조한국당 2.8%, 자유선진당 2.2% 순을 보였다.
한편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프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8.6%.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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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12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