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출마가 거론됐던 한나라당 강기권 전 남제주군수가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강기권 전 군수는 제18대 총선 한나라당 후보자 추천신청 마감일인 5일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전 군수는 민주당 간판으로 두번에 걸쳐 남제주군수를 지냈고,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그는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행보를 같이하면서 이번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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