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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위원회 출범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위원회 출범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2.05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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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 전반에 대한 정책자문을 담당할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위원회'가 출범한다.

이로써 제주특별자치도가 2020년 세계자연유산 선진 도약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 용역이 시작된 가운데 제주 세계유산위원회는 이에 대한 정책 자문과 계획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보호조례에 의해 구성됐는데 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을 포함한 24명의 위원으로 이뤄졌다.

제주 세계유산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년 6개월간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위원회를 이끌어 왔던 이수성 전 총리가 위촉된다. 부위원장은 이상복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이인규 IUCN 한국위원장이 맡게 된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문화재청 사적명승국장,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과 청정환경국장, 제주도 문화재위원장,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 총 8명이며 위촉직 위원은 13명이다.

제주 세계유산위원회 산하에는 학술자문단과 함께 학술연구분과, 보존관리분과, 마케팅전략분과, 교육지원분과, 지역협력분과 등 5개분과를 두고 있다.

각 분과는 5명의 위원이 활동하게 되며 분과별 해당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학술자문단은 폴딩월 IUCN 자문관, 크리스토퍼 우드, 앤디 스페이트, 그래그 미들튼 등 4명의 국제자문관과 우경식, 이광춘, 조도순, 서영배 박사 등 등재에 참여했던 국내 학자들이 포함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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