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순수민간자본으로 공식 출범한 (주)우리담배가 5일 "신제품 '위고'(WIGO)와 '스윙'(SWING)을 출시해 제주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고'와 '스윙'의 소비자 가격은 갑당 2500원이며, 흡연시 발생되는 벤조피렌이나 다이옥신과 같은 발암물질을 걸러주는 DNA필터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DNA필터는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이용한 전문필터로 담배연기의 유해물질 PAHs(다환방향족 탄화수소)계열의 미세발암물질, 환경호르몬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석(주)우리담배 제주사장은 5일 "최첨단 필터를 사용하더라도 담배가 유해하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DNA 필터가 발암성 유해물질을 거르는 효과가 기존 활성탄 필터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담배는 올해 제주시장에서 약 5.0%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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