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무선 4G 테스트베드 제주에 유치하자"
"무선 4G 테스트베드 제주에 유치하자"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2.01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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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미래전략산업연구회 31일 정책토론회

앞으로 개발될 차세대 이동통신, 즉 4세대 이동통신의 경우 그 시험무대를 제주를 중심으로 하자는 테스트 베드 유치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

김종현 (주)다음커뮤니케이션 제주프로젝트 실장은 3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가 제주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마련한 제11차 정책토론회‘차세대 방송·통신산업 전망 및 제주의 대응전략'에서 이같은 주장을 폈다.

그는‘4G 무선 인터넷 테스트 베드를 위한 제언’을 통해 “테스트 베드는 중앙정부와 대기업 등의 지원속에서 가장 빠른 시간내에 첨단 기술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이 가능한 방법”이라며 “이런 점에서 무선 4G 테스트 베드로 제주가 적격”이라고 분석했다.

제주의 무선 4G 테스트 베드 가능성으로 △전파 청정성 △섬이라는 고립성, 비용대비 효율적 구축 △4G 국제 표준화 컨퍼런스 최적지 △관광지로 마케팅, 체험장 증대 가능성 △텔레매틱스 시범사업 연구경험 △4G 광대역망 전국 최초 구축(2006년) △4G를 이용한 RFID/USN에 대한 제주 기업의 경쟁력 등을 제시했다.

무선 4G 테스트 베드에 따른 기대효과로 체류형 연구소 및 기업 유치가 가능하며 다양한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개발하고 4G표준 및 세계시장 진출시 지역 IT기업의 세계진출도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점이 제시됐다.

제주의 무선 4G 테스트 베드를 위한 준비로 3.5G의 와이브로, 4G 인프라 시범 구축과 관련 기업 및 연구소의 전략적 유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첨단과학기술단지의 명품화 및 고급화 전략과 제주대 관련 학과 지원을 통한 인재육성 및 우수 연구진 유치 전략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여졌다.

한편 강철희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이재근 한국정보사회진흥원 USN사업팀장이 제1주제 ‘차세대 이동통신 산업의 동향과 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 김인환 제주지식산업진흥원장이제2주제 ‘제주를 세계 정보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란 주제의 발표를 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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