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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서귀포시장 "감귤농사 절반수준 줄여야"
김형수 서귀포시장 "감귤농사 절반수준 줄여야"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01.31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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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영천동 연두방문서 마을 소득증대 관련 논의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31 영천동을 연두 방문한 가운데 "자본이 모이는 데 시정의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형수 시장은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 업무 보고를 받고 주'신경제혁명의 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체류관광 원년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서귀포 소재 인바운드 여행사 설립추진과 전부서장 책임하에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후 "마을 투자유치단 운영 활성화와 마을차원의 소득증대 방안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지역의 소득을 향상시켜 나갈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주민의식개혁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마을 투자유치 아카데미 운영을 비롯한 주류공장 유치△휴양형 전원별장 지원 △정보센터 운영 △다양한 방법의 투자유치방안 강구 등을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영천동은  공업단지를 제외하면 지역 전체가 1차산업인 감귤농사에 종사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감귤의 고품질화와 친환경화에 노력을 기울여 전체소득을 100%로 볼 때 감귤을 50%로 줄여야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나머지 50%는 타작목 무화과, 딸기 등 타작목 전환의 연구를 활발히해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2차산업인 제조업 나아가 3차산업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방치되어 있는 나비박사 석주명 흉상과 오희준 동상 등의 시설과 기념관 설치 건의와 관련해 김 시장은 "예산 등이 반영되어져야 할 사업으로 추진 위원회 등 주민과의 의견이 충분이 수렴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했다.

또 상효 거주 어린이들이 보행으로 토평초등학교까지 통학하고 있어 등하교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방지봉 설치 건의와 관련 "어린이는 사고로부터 우선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곧바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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