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4.3도민연대, 29일 상경투쟁 "행자위 약속 받아 올 것"
4.3도민연대, 29일 상경투쟁 "행자위 약속 받아 올 것"
  • 양호근 기자
  • 승인 2008.01.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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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도민연대(공동대표 양동윤)가 29일 또다시 상경투쟁을 벌인다.

4.3도민연대는 28일 "한나라당이 기습 제출한 '정부조직법 전부개정 법률안'이 이번 국회 회기 내에 심의될 것"이라며 "29일 오전 11시 행자위 회의실에서 '정부조직접 전부개정 법률안' 공청회가 열리기로 계획됨에 따라 4.3도민연대는 이 공청회를 계기로 다시 상경해 4.3위원회 폐지 저지를 위해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4.3도민연대는 "이번 상경투쟁에서 '정부조직법 전부개정 법률안'을 심의하게 될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소속된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당, 창조한국당과 무소속 의원들을 각각 개별적으로 면단해 4.3위원회 폐지의 부당성을 주장할 것"이라며 "4.3위원회가 폐지되는 일이 없도록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의 약속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4.3도민연대는 "이번 상겨투쟁의 의미는 새 정부의 발목잡기라는 부담과 법률안 심의과정에서 다른 굵직한 사안과 맞물려 4.3위원회가 도매금으로 거래되는 사태를 염려해 이를 사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3도민연대는 "한나라당이 기습 제출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제주4.3연구소, 제주주민자치연대 등과 함께 공동상경투쟁단을 구성해 지난 25일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노동당, 민주당을 각각 방문해 4.3위원회 폐지 반대에 동의하는 각 당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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