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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올 7월부터 국제선 취항
제주항공, 올 7월부터 국제선 취항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1.24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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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섭 사장,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서 기자간담회

제주항공(사장 고영섭)이 오는 7월 중순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국제선을 취항한다.

고영섭 사장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6월에 국제선 면허를 받게 되지만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7월 중순에 국제선에 취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우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지 않는 일본, 중국 지역에 우선적으로 취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 사장은 "재정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에 외자유치 및 애경그룹을 통해 400억원 규모를 유상 증자해 자본금을 800억원으로 늘리겠다"며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 인근에 격납고를 만드는 부지 타당성 검토에 들어가 2010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우선 5월 중순부터 B737-800 2대를 서울-제주 노선에 투입하며 울산, 청주, 원주를 비롯해 신규 노선 취항도 검토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의 지난해 공급좌석은 100만5510석으로 2006년보다 184.7%가 늘었다. 제주항공은 올해 국제선 취항과 국내선 신규 노선 개발로 매출을 757억원으로 늘리고 영업적자도 대폭 줄일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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