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녹고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18일 장전.유수암.소길리 3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녹고뫼권역이 2008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권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녹고뫼권역에 대한 한국농촌공사와 외부전문가 공동으로 권역설정 적정여부와 주민역량과 지자체의 의지, 사업의 적정성 및 파급효과, 인구유치 가능여부 등을 예비타당성조사는 다음달 22일까지 조사 검토해 다음달 29일 기본계획수립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

녹고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2013년까지 총사업비 69억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아 목장, 오름 등을 자원으로 한 생태체험.휴향코스개발사업 등 마을에서 결정한 총 21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판포, 신창, 두모, 금등리를 대상으로 하는 판포권역과 저지, 청수, 낙천, 산양리를 대상으로 하는 저정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오는 2012년 환공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