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각급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방과후학교 온라인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사회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담당자의 업무경감 및 우수한 강사 인력풀 구축, 교육수요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해 '방과후학교 온라인관리시스템'을 오는 3월부터 시범운영한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방과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별, 학교별, 영영별 검색 및 정보(프로그램 내용, 강사, 장소, 기간, 수강인원, 수강료 등) 제공 ▲프로그램 안내 및 수강신청 ▲학생 출결관리 및 수강료 관리 ▲강사풀 운영 ▲온라인 설문조사 및 만족도 조사 ▲각종 통계자료 집계 등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시스템 구축에 1억원(특별교부금 5천만원, 자체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9월 학교현장의 정보를 수집하고, 방과후학교 조직, 업무절차, 서비스 방안 등을 협의했다.
한편, 방과후학교 온라인관리시스템은 올해 3월부터 제주도내 3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청과 함께 시범운영한 후 9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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