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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시장, '유임이냐, 총선 행보냐'
김영훈 시장, '유임이냐, 총선 행보냐'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1.1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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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지사, "훌륭한 김 시장 적극 뒷받침할 것"

제주특별자치도 두 행정시장 유임되나.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김형수 서귀포시장에 대한 유임 뜻을 시사한 가운데 김영훈 제주시장의 유임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49년생인 김형수 시장은 2월말 단행될 예정인 제주도 상반기 인사 대상이지만, 임명직 행정시장이란 관계로 정기인사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김태환 지사의 러닝메이트로 제주시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영훈 시장의 임기가 6월말로 완료되면서 이 두 시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먼저 김 지사는 지난 9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김형수 시장에 대해 "그 분(김형수 서귀포시장)은 일을 잘하고 계시고, 감귤에 올인하시고..."라며 사실상 유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11일 제주시를 연두방문해 기자실을 찾아 "서귀포시장 일은 도청 기자실에 가서 인사 이야기가 나오면서 한 얘기"라면서 "'서귀포시장이 이번 인사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서귀포시장이 일 잘하고 있는데 인사에 포함할 필요가 있는냐, 도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의미에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김영훈 시장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영훈)시장이 지도력이 뛰어나고 행정의 실무적인 노하우보다 대외적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잘 커버하며 공직사회를 보호하고 시정 방향을 잡아나가고 있다"며 "저희는 훌륭한 김 시장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모든게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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