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 연안 돌고래 어디 있을까"
"제주 연안 돌고래 어디 있을까"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1.0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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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돌고래 서식실태 모니터링...관광자원 활용 모색

제주시가 제주 연안에 출현하는 돌고래의 서식실태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8일 올해 연안에 주기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돌고래의 회유경로와 서식 실태를 모니터링해 새로운 해양 관광자원으로의 개발 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연안에는 5~10월 사이에 큰돌고래(속칭“곰수기)가 20~50여 마리가 무리를 지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김녕 및 우도 앞바다 주변 연안에는 새끼고래를 비롯해 4~5마리가 가족군을 이루고 출현하는 것이 어업인들로부터 자주 목격되어 왔다.

이와 같이 제주 앞바다는 국내 최고의 돌고래 출현지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부족해 체계적으로 조사 보고된 자료는 너무 미미한 것이 현실이라고 제주시는 밝혔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올해 어업지도선을 활용 지속적인 돌고래 탐사와 병행해 어촌계원, 어선어업인을 모니터 요원으로 활용한 본격적인 돌고래의 출현 및 서식실태를 조사 등을 통해 돌고래 관찰체험 관광 등 새로운 해양관광 상품의 발굴을 시도할 계획이다.

한편, 돌고래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제주연안에 자주 출현하고 있는 종은 큰돌고래로서 길이가 2m내외이며 등 및 옆면은 흑색이고 배쪽은 약간 밝은색을 띠고 있으며 고래류 중 가장 온순하고 친화력이 있어 돌고래쇼나 TV광고에 자주 출현하는 종류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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