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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승생 제2저수지 건설사업 본격 추진
어승생 제2저수지 건설사업 본격 추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1.04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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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장철)는 제주 전역의 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광역상수도 건설사업의 서부지역 2단계 공사를 올해 중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중산간 지역의 유일한 상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기존 어승생 저수지의 제2저수지 건설사업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수자원본부는 한라산 Y계곡 용출량 1244만톤 중 월류되는 844만톤을 이용한 제2저수지 건설사업을 위해 지난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다.

어승생저수지는 1971년 건설부와 제주도 공동으로 건설됐으나 저수용량 부족으로 갈수기에는 격일 급수로 주민생활에 불편이 초래돼 왔다.

제주도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20억원을 투자해 제2저수지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2011년까지 3년에 걸쳐 480억원을 투입, 50만톤 규모의 제2저수지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제2저수지가 건설되면 중산간지역 21개 마을 2만6000명과 학교.기관 등에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가뭄시 만성적인 제한급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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