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적십자사, 헌혈자 전체 중 27% 고등학생
지난해 제주도내 헌혈한 사람의 4명 중 1명이 고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 혈액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헌혈에 참가한 제주도민은 총 2만7529명이며, 이 중 고교생이 7438명으로 전체 헌혈자의 2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생 5177명(18.8%) ▲회사원 4700명(17.1%) ▲군인 4350명(15.8%) ▲공무원 1545명(5.6%) ▲기타(자영업, 종교, 가사 등) 4329명(15.7%)와 비교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2006년에도 전체 헌혈자 2만9769명 중 고등학생이 22.7%인 6745명으로, 대학생(6411명), 군인(4726명), 회사원(4896명), 공무원(1749명) 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등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헌혈자는 2006년에 비해 2007년도에 인원수가 감소한 반면, 고등학생은 793명(4.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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